론지솔라, 양면 단결정 PERC 변환효율 24% 돌파하며 세계 신기록 세워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1.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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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지솔라가 중국 ‘CPVT’ 테스트 결과 처음으로 단결정 실리콘 PERC 변환효율 24%를 돌파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CPVT 테스트 결과, 양면 PERC 변환효율 24.06% 달성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론지솔라(LONGi Solar)가 중국 ‘CPVT’ 테스트 결과, 상용 웨이퍼(M2) 치수를 이용해 사상 처음으로 단결정 실리콘 PERC 변환효율 24%를 돌파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CPVT가 테스트한 론지솔라의 혁신적인 최신 양면 PERC 태양전지는 변환효율 24.06%를 달성했다. CPVT는 론지솔라가 제출한 표준 웨이퍼 치수(156.75×156.75mm2)(M2)에서 단결정 실리콘 PERC 전지를 테스트했다. 표본 전지는 부하 기능으로 전류-전압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표준 테스트 조건에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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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지솔라가 중국 ‘CPVT’ 테스트 결과 처음으로 단결정 실리콘 PERC 변환효율 24%를 돌파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사진=론지솔라]

론지솔라 리 웬쉐(Li Wenxue) 사장은 “자사는 세계 태양광 시장에 고효율성 제품을 제공하는 꾸준한 능력을 증명함으로써 PERC 태양전지 변환효율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는 대단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자사의 최신 태양전지 변환효율 기록은 자사의 R&D 투자 성공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수년간 자사의 R&D 투자는 업계 벤치마크를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2017년 4월, 론지솔라는 실용적인 대량생산에서 널리 사용된 선택적 에미터(Selective Emitter) 기술을 바탕으로 단결정 실리콘 PERC 전지 변환효율 22.17%(CPVT 테스트)를 보고했다. 이는 중국 ‘Top Runner’ 태양광 설치 프로그램의 3단계 요건 충족을 효과적으로 지원했다.

2017년 10월, 론지솔라는 상용 치수에서 단결정 실리콘 PERC 전지효율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 22.71%를 달성했다. 기존 기록은 Fraunhofer-ISE가 세운 22.61%였다. 같은 달, MBB 기술에 따라 전지 변환효율이 23.26%로 높아졌고, CPVT 테스트 결과 사상 최초로 23%의 효율성 장벽을 돌파했다.

2018년 8월, 론지솔라는 변환효율 23.11%로 중국 최고의 P형 단결정 PERC 양면 태양전지 효율을 기록했다. 론지솔라 리 후아(Li Hua) 전지 R&D 부사장은 “상용 치수에서 단결정 PERC 태양전지의 효율이 24%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자사는 지난 3년 연속 PERC 기술을 기반으로 3세대에 걸친 ‘Hi-MO’ 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업계 내 고효율성 PERC 기술의 효율성과 신뢰도 기준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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