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조은에너지, 화재에 강한 ‘일체형 고효율 태양광시스템’ 개발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9.01.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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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소 시공 및 제조 전문기업 더조은에너지는 2016년 설립이후 약 2,400건에 달하는 국내 가정용 태양광 시공 실적과 노하우를 쌓으며 단기간에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태양광 기업이다.

태양광발전소 시공 및 유지보수 솔루션 제공으로 차별화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더조은에너지는 다양한 태양광 관련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형 또는 구조에 적합한 구조물 시공 등 태양광 설비에 관련된 비결을 축적한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이를 통해 현재 민간시공, 주택지원, 건물지원,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 사업을 주력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발전소 시공에 들어가는 주요 제품인 구조물 제조, 태양광접속반, 태양광계량기반 및 분전반, 보호계전기 등 BOP 제품을 직접 생산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더조은에너지 조국성 대표는 “태양광발전소 시공은 2017년과 2018년 한국에너지공단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서 S등급으로 평가받아 태양광 전문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인정을 받을 수 있었고,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와 MW급 대규모 발전소를 시공하면서 쌓은 노하우로 태양광발전사업자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더조은에너지 조국성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더조은에너지 조국성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태양광발전소 건설 시 기본이 되는 구조물 제작을 먼저 시작한 더조은에너지는 구조 및 지형에 따라 변동하는 다양한 경우의 수를 축적해 해당 사이트에 적합한 구조물을 제작하는데 전문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BOP(Balance of Product)라고 통칭하는 태양광접속반, 태양광계량기반 및 분전반, 보호계전기는 2018년에 시작해 지난해 설립한 기업부설 연구소를 통해 ‘일체형 고효율 태양광시스템’을 개발해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조국성 대표는 “태양광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지형 분석, 개발부터 시공까지 턴키 솔루션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자체 A/S팀을 보유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BOP 제품을 직접 제조하고 실증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태양광발전설비의 취약점인 화재 발생을 최소화 시켰으며, 질 좋은 제품으로 완성도 및 안전성을 지닌 태양광발전소 건설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BOP 제품 직접 개발 및 제조 통해 경쟁력 확보

지난해 설립된 기업부설 연구소에서는 태양광발전소 화재를 최소화할 방법과 갈수록 강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연구하고 있으며, 그 결과 자연공랭식 태양광접속반 특허, IOT를 접목한 태양광접속반 특허, 모듈 이탈방지형 구조물 특허, 총 2개의 특허등록과 1개의 특허출원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이 특허를 적용한 제품 또한 완성할 수 있었다.

특히 이 특허를 적용한 제품은 인버터 용량에 따른 3가지 타입의 모델이 있으며, IP66 등급의 옥외형 외함에 인버터, 접속반, 계량기반 및 접속반이 일체화되어 있고, 발열량 계산을 통해 자연공랭식의 공기순환으로 접속반의 열을 제어하면서 각각의 파트는 독립적인 구조를 지니게 했으며, 자동소화설비가 설치돼 화재 발생을 제로화 시켰다. 또한, 접속반부는 곤충 및 먼지의 침입을 완전 방지시켜 발전소가 노후화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했다. 더불어 이 제품은 작업자들의 실수에 따른 문제점도 없애기 위해 완제품화 되어 현장에 설치되며, 전압강하에 따른 효율을 줄이기 위해 전선길이와 각각의 배치가 최적화되어 있다.

태양광사업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이에 따른 부실공사로 인한 태양광발전소 붕괴, 해외 시장에서의 무분별한 수입을 통해 검증되지 않은 설비의 사용 및 비전문가의 설치로 말미암은 태양광발전소 화재, 태양광발전소 단순 시공 후 유지보수 불가 등 여러 가지로 문제로 인한 태양광 발전에 대한 오해 증가 및 무차별적인 반대 등의 문제점들이 눈에 띄게 발생하고 있다.

태양광접속반, 태양광계량기반 및 분전반, 보호계전기 ‘일체형 고효율 태양광시스템’ 제품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태양광접속반, 태양광계량기반 및 분전반, 보호계전기 ‘일체형 고효율 태양광시스템’ 제품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이러한 문제점과 오해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는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자체 A/S팀을 보유하고 있어 타사와는 다르게 시공부터 유지보수까지 가능하다는 차별화 전략을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사업성 및 정밀성 등을 향상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설계한 수치를 가지고 정밀하고 신속하게 구조물을 제작하는 타공기를 통해 효율성을 증대시켰으며, 태양광접속반, 계량기반 분전반과 같은 BOP 제품들을 직접 제조함으로써, 당사의 태양광 사이트에도 활용하지만 제품이 필요한 여러 사이트에 보급할 뿐 아니라, 제조기술이 부족한 곳에 도움을 줌으로써 당사의 경쟁력 및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제로에너지시티 기술개발 통해 태양광발전소 적용 계획

한편, 재생에너지 3020 계획 등에 의해 신재생에너지원을 확산하는데 목표하고 있지만, 여러 지자체의 조례에 따른 태양광발전소 시공 불가로 중도 포기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무분별한 태양광발전소 시공 및 타 에너지원 시공을 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자체와 정부의 합동 계획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원이 확산돼야 한다”면서, “여러 영농조합 등 SPC를 통해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규제 완화를 통해 새로운 신산업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면서, “태양전지 모듈은 단순 발전장치를 넘어서 현재는 미적인 디자인을 추가해 간판, 홍보물장치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확실히 다양화 되었음에도 규제에 걸려서 시범사업조차 못하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올해 계획에 대해서는 “당사의 기업부설 연구소에서는 ZEC(Zero Energy City) 활성화 및 실증사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반 해당 사이트의 전기 사용량(부하량)과 필요 발전량을 충족시키는 알고리즘 및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기 위해 모니터링과 동시에 데이터 수집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종의 모뎀을 개발하는데 연구 계획을 두고 있다”면서, “이를 당사의 공사 계획 중 가정용을 포함한 소규모 태양광발전소부터 대규모 태양광발전소에 적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일체형고효율태양광시스템’의 경우는 입찰을 통한 확산화 및 전시회 참가를 통한 홍보 효과를 가시화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조국성 대표는 “당사는 기본에 충실해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과 고객과의 소통을 유지해 거시적으로는 태양광발전소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이 목표이며 미시적으로는 당사가 언제나 고객과 소통하는 회사, 발전소 시공을 통한 매출 확보,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차세대 에너지원, 신기술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 등을 목표로 나아갈 계획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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