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ÜV SÜD, 풍력 터빈 발전기 인증 서비스 선보여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3.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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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Europe 2019’에 참여하는 TÜV SÜD는 풍력 터빈 발전기의 수명 연장을 위한 인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수명 연장 평가 및 부유식 하부구조 인증 서비스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TÜV SÜD가 4월 2일부터 4일까지 스페인 빌바오에서 개최되는 ‘WindEurope 2019’에 참여한다. TÜV SÜD는 풍력터빈 발전기(WTGs)의 수명 연장을 위한 평가, 검사, 인증 서비스와 해상 풍력터빈의 부유식 하부구조 인증 서비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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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Europe 2019’에 참여하는 TÜV SÜD는 풍력 터빈 발전기의 수명 연장을 위한 인증 서비스를 성보인다고 밝혔다. [사진=TÜV SÜD]

TÜV SÜD는 해상풍력발전 단지 인증 관련 독일연방해양수로국(BSH)에 의해 인정받은 ‘해상 및 육상풍력터빈 및 부품 공인 인증기관’이다. TÜV SÜD는 국제 해상풍력프로젝트에서 필요한 모든 유형의 검사, 전문가 보고서 및 인증에 있어 방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풍력 터빈 발전기의 설계 수명이 다해가면 운영사는 터빈을 해체할지, 현대화 할지, 또는 계속 사용할지 결정해야 한다. 수명연장 평가 및 검토를 통해 해당 풍력터빈 또는 풍력 발전소가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다.

TÜV SÜD Industrie Service 풍력발전 사업부 총괄인 마틴 웨버퍼(Martin Webhofer) 박사는 “수명평가를 통해 풍력 터빈의 사용 기간 동안 노출됐던 부하와 스트레스 등 다양한 측면을 검토한다”고 말했다.

형식 인증에 따른 설계 조건 및 터빈 작동 현장의 특정 조건을 고려해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법이 활용된다. TÜV SÜD 전문가들은 풍력 터빈 발전기의 보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풍력 터빈 발전기 수명 연장에 필요한 조건들을 명시해 전문가 보고서를 발행한다.

전문가 보고서에 명시된 수명 연장 조건이 어떤 노력과 비용이 드는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풍력 터빈 발전기의 수리 상태에 대한 상세한 보고서가 함께 제공된다. 해당 터빈 발전기를 지속적으로 운영 시 수반되는 위험요소와 기회요소가 무엇인지도 확인할 수 있어 운영사가 의사결정을 하는 데 있어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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