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REDi),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파트너 합류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6.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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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신재생에너지 데이터 통합 프로젝트 서비스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재생에너지 데이터 통합 프로젝트 ‘레디(REDi)’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에너지 분야 서비스 파트너로 합류하게 됐다고 5월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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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닷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재생에너지 데이터 통합 프로젝트 ‘레디(REDi)’가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에너지 분야 서비스 파트너로 합류하게 됐다. [사진=에너닷]

클레이튼(Klaytn)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대표 한재선)’가 자체 개발 중인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지난 10월 테스트넷을 오픈한 바 있으며 초기 파트너사들과 시범 운영한 뒤 오는 6월말에 메인넷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클레이튼의 초기 서비스 파트너로는 에너지 분야의 레디(REDi)를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소셜미디어, 금융, 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포함돼 있다.

‘레디(REDi)’는 에너닷이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신재생에너지 데이터 통합 프로젝트로,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발전량, 소비량, 유지보수 이력 등 각종 데이터를 기록하고 분석, 관리해 업계 참여자들에게 제공한다.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발전소 운영과 전력 생산을 지원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발전소 증설하는 시공단계에서 응용되거나 전력중개 서비스에도 사용되는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레디는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투명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에너닷 이동영 대표는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클레이튼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에너지 산업에 신기술을 선도 도입해 전력중개 등 미래의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함께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레디와 함께 성공적인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 블록체인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클레이튼은 지속적으로 파트너를 확대해 탄탄한 에코시스템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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