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본격 추진
  • 양철승 기자
  • 승인 2019.07.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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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안정 촉진지구 지구계획 최종 승인

[인더스트리뉴스 양철승 기자] 서희건설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추진했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서희건설(대표 곽선기·김팔수)은 7월 24일 경기도 평택 안정 촉진지구의 공공지원민간 임대주택 공급촉진 지구계획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평택 안정 촉진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 부지 위치도. [사진=서희건설]
평택 안정 촉진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 부지 위치도 [사진=서희건설]

이는 정부지원을 받아 평택 미군기지 인근에 한국인 근로자와 상업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임대아파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서희건설의 첫 번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이다.

이번 승인으로 2022년 12월까지 시행사 유성티앤에스를 통해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3-8번지 일원 6만870㎡ 부지에 1,096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이 건설된다. 이 단지에는 18개동 59~84㎡급 공공민간임대주택 846가구와 경기도시공사 공공임대 25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임차인에게는 최소 8년의 안정적 거주기간이 보장된다.

특히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될 예정인 만큼 주변 시세 대비 95% 이하로 최초 임대료가 책정된다. 그중에서도 청년, 신혼부부, 고령층 등에게 임대될 20%의 물량은 85% 이하로 낮춰 임차인의 비용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평택지역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승인이 이뤄졌다”며,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평택 미군기지 인근 주거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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