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강원도가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수산양식산업 육성을 목표로 잡고 ‘스마트 양식장’ 구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전량 수입 의존하고 있는 연어와 중국에서 최고 인기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동해안 6열 돌기해삼을 대상으로 최첨단 과학기술을 적용, 인공지능 무인자율 시스템 구축에 나선 것이다.
![강원도가 연어와 돌기해삼을 대상으로 최첨단 과학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양식장' 구축에 나선다. [사진=dreamstime]](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1908/34013_28125_959.jpg)
강원도는 이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국책 R&D 과제로 추진코자 ‘빅데이터 기반 강원형 스마트양식장 구축’ 기본계획수립용역에 착수, 2020년 2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최근 강원도 수산업은 지구온난화, 수산자원 감소, 어업인구의 고령화, 탈 어촌화, 어업 진입장벽 어려움 등 날로 악화되는 주변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산업을 새롭게 발전시킬 신 성장 동력 과제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다.
‘스마트 양식장’은 동해안 해양환경에 적합하고 시장 경쟁력이 우수한 연어·해삼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ICT, AI, 로봇)을 적용해 양식기술의 데이터화, 스마트화, 지능화를 통해 육상의 밀폐된 공간에서 양식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양식이 가능한 표준화된 무인 자율 양식시스템 개발 R&D 사업이다.
새로운 개념의 세계 최고 인공지능 스마트 양식시스템 구축 사업은 대형 국책 R&D 과제로 기본 계획 수립단계부터 예비타당성 사업 선정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기반 강원형 스마트 양식장 구축사업’이 이루어지면 실질적 도움이 되는 대북경제 협력, 신어업인 일자리 창출, 안전 먹거리 산업육성, 양식물 보다 양식기술·시스템·데이터 등으로 고부가가치 산업화 추구가 가능해 수산양식의 4차 산업혁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국선급, 자율운항선박 시대 열어젖힐 디지털서비스 선도
- 강원도, ‘빅데이터’ 시각화 개발사업 착수…과학적 행정 성큼
- 한국동서발전, 빅데이터 플랫폼 시범 개시
- 대한민국은 지금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공장’으로 변화하는 중!
- 트레드링스, 빅데이터 기반 포워딩 포털서비스 런칭... 국제물류 투명성 제고
- 천안시, ‘기술자립형 미래혁신도시’로의 변모에 주력
- [부산스마트팩토리 프리뷰] ‘4차 산업혁명’ 파도 속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전략은?
- SAV-IOL, 고성능 스마트 인공수정체 프로젝트 진행 중
- 강원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257억원 투자
- 아람바이오시스템, 아프리카돼지열병 잡았다… '현장진단 성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