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진주혁신도시 버스승강장 내 ‘미세먼지’ 잡는다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10.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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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혁신도시 국지적 환경정보 측정 및 미세먼지 모니터링 체계 구축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LH(사장 변창흠)는 진주혁신도시 버스정류장 주변 대기오염 개선과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스마트클린버스승강장 6개소를 설치했다고 10월 15일 밝혔다.

진주혁신도시에 스마트클린버스승강장이 설치됐다. [사진=LH]

버스정류장은 버스이용자가 승차대기 중 지속적으로 1급 발암물질(벤젠)을 포함한 매연,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에 노출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LH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버스정류장 주 이용계층인 학생, 주부, 노인 등 사회적 약자계층을 배려하고 국가적 현안과제인 ‘미세먼지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스마트클린버스승강장은 밀폐식으로 다기능 스마트공기조화시스템이 작동하여 냉‧난방, 미세먼지·해충 유입차단, 공기순환 및 청정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인 사물인터넷(IoT) 기술 및 공공 WiFi망을 구축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진주혁신도시의 국지적 환경정보 측정 및 미세먼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LH는 진주혁신도시 내 총 6개소의 스마트 클린 버스승강장을 시범 설치했으며, 설치 장소는 LH 1단지, 남동발전(시외버스승강장 겸용), LH 4단지, LH, 중흥 6단지 및 대방 7단지 앞이다.

LH 이재혁 균형발전본부장은 “진주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저감하기 위해 스마트 클린 버스승강장을 설치했다”며, “LH는 향후에도 주민정주여건 향상에 필요한 생활SOC사업을 지속해 혁신도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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