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벨로다인라이더(Velodyne Lidar, Inc.)가 유럽에서 가장 권위있는 공학 경연 대회인 ‘2019 포뮬러 스튜던트(Formula Student)’에서 유럽의 20개 대학팀에 센서를 기부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포뮬러 스튜던트’ 대회는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청년 엔지니어를 육성하고 더 많은 젊은이가 공학 분야 진로를 선택하도록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년 전 세계 대학팀이 힘써 준비한 결과물을 테스트하는 정적·동적 대회를 통해 실력을 겨룬다.
벨로다인 센서를 기부 받은 학생들은 자체 제작한 자율 주행차량(AV)의 구동에 벨로다인라이더의 기술을 활용해 유럽에서 개최된 대회에 차량을 출품해 경합을 벌였다.
대학생 팀들은 AV 개발 시 ‘벨로다인 퍽(Velodyne Puck)’, ‘퍽 하이-레스(Puck Hi-Res)’, ‘울트라 퍽(Ultra Puck)’ 센서를 선정했다. ‘포뮬라 스튜던트’에서 벨로다인 라이더 기술을 활용한 팀들은 영국 노샘프턴의 ‘실버스톤(Silverstone)’ 서킷과 이탈리아 마라넬로 ‘피오라노(Fiorano)’ 서킷, 독일 호켄하임 인근의 ‘포뮬러 원(Formula 1)’ 서킷에서 대회를 치렀다.
올해 호켄하임에서는 19개 팀이 무인 챌린지에 참가했다.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ETH Zurich)의 ‘AMZ 레이싱 팀(AMZ Racing Team)’은 벨로다인 센서로 구동된 무인 경쟁에서 승리하며 호켄하임 대회를 휩쓸었다.
벨로다인라이더 에리히 슈미트(Erich Smidt) 유럽 담당 수석이사는 “포뮬러 스튜던트 대회를 통해 차세대 엔지니어들은 3차원 라이더 인식으로 자율 주행 차량을 구동시키는 방식을 배운다”며, “벨로다인이 자동차 기술을 재창조하는 뛰어난 공학도들과 협력하는 것은 굉장한 특권”이라고 말했다.
독일 크리스티안 구바(Christian Guba) 다름슈타트 공과대학 레이싱팀(TU Darmstadt Racing Team e.V.) 2019년 인식/환경 모델링 팀장은 “포뮬러 스튜던트 대회는 학생들이 자율 주행 차량 개발을 포함해 여러 가지 서로 다른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라이더 센서는 무인 차량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인식 알고리즘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 메르세데스-벤츠, 대형 순수 전기 트럭 'e악트로스' 상용화 가까워져
- 일반 제조사를 넘어… 현대차,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한다
- 한국과기연, 전기차 배터리 성능 저항 원인 알아냈다
-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AI 소프트웨어 로봇, 맥라렌 레이싱 FI 운영에 도입
- 현대차그룹, 신중년 재취업률 높였다… ‘굿잡 5060’ 성공적
- ST마이크로, 첨단 초음파 및 산업 자동화에 높은 집적도 제공하는 고전압 스위치 출시
- 기아차, 2020년 레이 출시… 국민 박스카 명성 이어간다
- 침체되는 중국 전기차 시장... 배터리 사용량 3개월 연속 급감
- [인사] 현대차그룹 임원인사
- 카센터, 자동차정비견적서 발급의무 완화 된다
- 현대차, 7박 8일간 쏘나타 센슈어스 ‘시승해보세요’
- 가까워지는 자율주행시대, 대한민국은 어디쯤 왔나
- 현대자동차그룹, 이웃돕기 성금 250억 원 전달
- 현대자동차,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현대 차(茶)’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