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상거동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전기요금 절감비용 4천만원 기대
  • 정형우 기자
  • 승인 202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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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상업용 300.96kW, 자가용(주택 3kW) 80개 소 240kW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경기도 여주시에 에너지자립마을이 조성된다.

여주시는 2020년 여주형 태양광 사업의 일환으로 여주시 상거동에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2020년 여주형 태양광 사업의 일환으로 여주시 상거동에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상거동을 지원하기 위해 총사업비 10억8천760만원 규모로 지난달 28일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지원 신청을 했으며, 도 심사를 거쳐 13일 ‘상거동 햇빛발전소 구축’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2022년 상거동 일원에 들어서는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관련해 주민 상생 경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조성 규모는 태양광 발전설비 상업용 300.96kW와 자가용(주택 3kW) 80개 소 240kW이다.

‘상거동 햇빛발전소 구축’ 사업에 지원되는 사실상의 도비 재원은 9억8천660만원이다.

여주시 사업 담당자는 “상거동의 경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에 합의한 것으로 여주시 일자리경제과뿐만 아니라 농업정책과, 축산과 그리고 경기도 동물보호과가 함께 협업해 이루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주시는 상거동 에너지자립마을이 조성되면 연간 발전량이 상업용 340MWh, 자가용 280MWh로 예상돼 발전수익은 6천600만원, 전기요금 절감비용은 4천만원으로 연간 기대수익이 1억원을 초과하며, 화석에너지 대체량 143TOE, 온실가스 감축 290tCO2, 수목식재효과가 4만4천그루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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