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중소기업들과 발전폐수를 재이용해 공업용수와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한국동서발전은 12월 30일 울산 중구에 있는 본사에서 전 사업소 폐수처리 담당자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멤브레인 활용 발전소 고도폐수처리 시스템 개발 과제’ 착수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멤브레인(분리막)은 폐수의 불순물은 통하지 못하고 깨끗한 물만 통과할 수 있도록 만든 얇은 고체 막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충청북도 음성군 일원에 총 사업비 약 1조원을 투자해 최신기술과 최첨단 환경설비를 도입한 1천㎿급 친환경 천연가스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 내륙지역은 각종 산업단지 개발로 인해 공업용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공업용수 사용량 절감을 위한 신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연구개발은 협력사와 공동으로 멤브레인 방식의 선진 수처리 기술을 국산화하여 기존 폐수처리 공정을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고 실증함으로써 발전폐수의 70%를 공업용수로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개발 성과를 발전소에 확대 적용하면 갈수기 발전소 공업용수 부족에 따른 안정적 전력공급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폐수처리 시설 부지도 기존 대비 50% 수준으로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 및 연구소 등과 함께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하여 혁신적 신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국민생활에 밀접한 친환경 기술개발 정책에 부응하여 발전소 환경 개선 신기술개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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