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 Microelectronics, 이하 ST)와 ST의 공인 파트너이자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필드스케일(Fieldscale)이 ST의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MCU)가 내장된 스마트기기를 위해 터치 방식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간편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고 밝혔다.

터치 감지 컨트롤은 최종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제품 안정성과 방진‧방수 기능, 비용 효율성까지 향상할 수 있다. 그러나 개발이 쉽지는 않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필드스케일이 새로운 터치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필드스케일이 손을 잡았다. [사진=ST]

지금까지는 반복적인 설계 방식을 사용해 원치 않는 효과를 제거하고 모든 동작 조건에서 터치 감지에 대한 일관된 반응을 보장하도록 최적화함으로써 여러 프로토타입을 구현할 수 있었다.

이에 ST와 필드스케일은 SENSE 개발플랫폼에서 ST의 ArmCortex기반 32bit MCU를 지원함으로써 STM32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시장 진출 경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필드스케일 SENSE는 정전식 터치센서의 설계, 회로도 캡처, 시스템 레벨 시뮬레이션을 위한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이다. STM32 사용자는 최신버전의 SENSE를 이용해 가상 시스템 시뮬레이션 용도로 터치센서와 PCB 레이아웃을 신속하게 설계할 수 있다.

이 클라우드기반 개발 플랫폼은 시스템 성능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정교한 전자기 알고리즘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는 하드웨어를 완료하기 전에 설계를 최적화하고 신속한 재시뮬레이션을 통해 성능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첫 번째 시제품 개발에서 보다 확실하게 원하는 성능에 근접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개발비용을 줄이고 시장 출시를 앞당길 수 있다.

필드스케일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이오르고스본치오스(YiorgosBontzios) 박사는 “필드스케일의 목표는 모든 정전식 터치 설계 엔지니어들에게 초기 설계에서 최종 시스템 조정에 이르기까지 엔드-투-엔드를 지원하는 완벽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STM32의지원을 통합하면서 이러한 목표달성에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으며, 이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ST의 패트리스아마드(Patrice Hamard)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이제 필드스케일 SENSE의 이점을 십분 활용해 스마트기기에 적합한 간단하고 직관적인 터치 기반 컨트롤을 구현하고,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필드스케일 SENSE는 현재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요건 및 조건에 따라 다양한 가격 모델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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