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월 17일부터 2020년 수소전기차 구매보조지원사업 1차분에 대한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400대이고 구매보조금은 대당 3,450만 원(국비 2,250만 원, 시비 1,200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최대 400만 원, 교육세 최대 120만 원, 취득세 최대 140만 원의 감면 혜택 및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광안대로 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대상은 수소전기차 구매신청서 제출일 180일 이전부터 계속 부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시민과 부산시에 사업장이 소재한 법인, 기업,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며, 구매가능 차량 대수는 개인은 1대, 기관(법인, 기업, 단체 포함)은 2대로 제한한다.
수소전기차 구매지원 신청방법은 지정 제조․판매사를 방문해 구매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제조․판매사에서는 구매자를 대행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무공해 자동차통합포탈’을 통해 부산시에 제출하고, 시에서는 결격 여부 확인 후 지원 가능 여부를 제조·판매사로 통보하고, 차량 출고 후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 최종선정은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결정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수소전기차 550대 보급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상반기 400대를 시작으로 하반기 430대 추가 보급 예정으로 총 83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2019년 말 기준 지자체별 수소전기차 보급현황을 보면, 부산시는 수소전기차 보급사업 시작이 늦었음에도 울산을 제외하고 전국 최고 수준으로 보급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소 기반 해양수도 부산 구현을 위한 생태계 조성과 시민들의 미래형친환경차에 대한 구매욕구 충족, 미세먼지 등 도심 대기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수소전기차 보급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중부발전, 민관 공동으로 제주도에 그린수소 활성화 나선다
- 환경부, 2020년 미래차 20만대 시대 연다
- 친환경차 수출 앞세워 전년 대비 전체품목 수출 3% 증가 예상
- [2019 탄소제로 이슈] 미세먼지특별법, 한국 산업의 위기에서 기회로
- [2019 탄소제로 이슈] 수소경제 원년, 수소차와 연료전지 경쟁 시작됐다
- 산업부, 수출 및 투자 분위기 반전에 모든 정책역량 총 동원
- 중국에 치이는 국내 전기이륜차 산업… 정부정책 개선만이 살 길
- 현대자동차, 5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브랜드 선정… 브랜드 가치는 141억 달러
- 현대자동차, 전주시에 2020년부터 수소시내버스 보급한다
- 가스공사, 수소경제 활성화 본격 시동 걸었다
- 현대자동차, 두산퓨얼셀과 손잡고 수소 산업 키운다
- 부산시, 190대 수소차 추가 지원으로 수소기반 해양수도 구현 나서
- 국토부, 자율주행 제도적 기반 마련한다
-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 미 주지사들과 수소·미래 모빌리티 분야 의견 나눠
- 쌍용자동차, 2020년 유럽 주요 시장 확대 위해 다양한 활동할 것
- 숲의 도시 조성하는 부산, ‘Green 패트롤카’ 운영
- 부산시, 공장 밀집지역 환경관리 취약업체 기획수사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