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타리클럽, ‘코로나19’ 극복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500만원 전달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3.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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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구호 물품 구매에 활용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로타리클럽이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사진=한국로타리클럽]
한국로타리클럽이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사진=한국로타리클럽]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는 3월 11일 한국로타리 2020-21년도 총재단이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 성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로타리클럽은 19개 지구 1,600개 클럽 약 6만7,0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료 급식과 사랑의 김장 및 연탄, 주거 환경 개선, 물품 전달 등 봉사활동부터 지구보조금과 글로벌보조금 사업을 통한 대형 봉사 프로젝트까지 지역사회 구석구석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더불어 지구촌 곳곳을 찾아가 질병 예방 및 치료, 수자원 및 위생, 문해력 증진, 모자보건, 평화 및 분쟁 예방, 경제 및 지역사회 개발 등의 봉사를 폭넓게 펼치고 있다.

로타리클럽 관계자는 “로타리는 세계 최초의 국제민간 봉사단체로서,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금 모금 및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재난극복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해당 성금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구호 물품 구매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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