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기업이슈] 대건소프트, 스마트한 EMS/PMS 솔루션으로 ESS 안정성 강화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04.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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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ESS 연계, 피크저감 등 다양한 제품군 보유… 안정성 넘어 환경적·전기적 요인까지 관리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SMART 전력 솔루션을 개발하는 대건소프트는 주파수조정사업(FR)부터 PV+ESS 통합 관리 시스템까지 EMS업계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태양광 REC 연계형 EMS 헬리오스의 경우 2020년 현재 총 구축용량 1GWh(배터리용량 기준)를 돌파, 국내 최다사이트를 구축한 EMS/PMS 전문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건소프트 이채령 차장은 “화재사고 이후 ESS의 안정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대건소프트는 다양한 EMS/PMS 분야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며, “ESS 초기 시장부터 안정성을 강조하는 EMS 전문기업으로 이름을 알렸고, 현재도 안정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 설계, 기술개발에 꾸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건소프트는 국내 최다사이트를 구축한 EMS/PMS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EMS/PMS 분야의 제품군 중 ‘PV+ESS 연계용 EMS/PMS HELIOS(헬리오스)’와 ‘피크저감용 ESS MESSIS(메시즈)’, ‘분산전원 전력공급시스템 HABENA(아베나)’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대건소프트]
대건소프트 이채령 차장은 “대건소프트는 국내 최다사이트를 구축한 EMS/PMS 전문기업”이라며, “안정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 설계, 기술개발에 꾸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대건소프트]

대건소프트가 공급 중인 제품의 특징은?

대건소프트는 ‘PV+ESS 연계용 EMS/PMS HELIOS(헬리오스)’와 ‘피크저감용 ESS MESSIS(메시즈)’, ‘분산전원 전력공급시스템 HABENA(아베나)’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헬리오스’는 고성능 PMS를 사용해 한전 전력의 역조류를 차단하고, 안정적인 충·방전 및 높은 효율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통신방식(Modbus RTU: 약 200ms)이 아닌 변류기(CT) 및 변압기(PT)를 통한 발전량 아날로그(5ms) 계측방식을 PMS에 적용시켜 정교한 발전추종충전 운전이 가능해 운용효율을 높인다.

‘메시즈’는 수용가의 전력 패턴 특성을 계측하고 분석해 부하를 평준화하고, 피크저감으로 효율적인 전력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전기요금 절감을 이끌어내는 전력 운영 EMS 솔루션이다. 다년간의 구축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다수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은 대건소프트 기술의 총 집약형 마이크로그리드 EMS/PMS인 ‘아베나’는 기존의 중앙제어 방식이 아닌 개별 노드 상에서 각기 제어가 되는 분산 제어 방식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이후 높은 수준으로 안정화된 통신 프로토콜과 진화하는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 등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요건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대건소프트의 솔루션은 하드웨어 교체 없이 패치 형식으로 업데이트 적용이 가능해 국내·외 여러 산업용 프로토콜에 쉽게 대응이 가능하다.

장기적 운영·관리 측면에서도 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에 클라우드를 통한 데이터 이중화, 빅데이터 기반의 운영관리를 통해 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해외 ESS 제조기업으로부터 높은 찬사를 받는 등 국내 EMS/PMS 업계 표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PV+ESS 통합관리 시스템 ‘HELIOS(헬리오스)’는 고성능 PMS를 사용해 한전 전력의 역조류를 차단하고, 안정적인 충·방전과 높은 효율을 이끌어낸다. 변류기(CT) 및 변압기(PT)를 통한 발전량 아날로그(5ms) 계측방식을 PMS에 적용시켜 정교한 발전추종충전 운전이 가능해 높은 운용효율을 제공한다. [사진=대건소프트]
대건소프트 기술의 총 집약형 Micro Grid EMS/PMS 분산전원 전력공급시스템 ‘HABENA(아베나)’는 기존의 중앙제어 방식이 아닌 개별 노드 상에서 각기 제어가 되는 분산 제어 방식이다. [사진=대건소프트]

대건소프트가 배터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은?

최근 배터리 제조기업들은 안정적인 배터리 운영을 위해 충격센서 부착, 모니터링 장비 설치 등 품질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건소프트는 안전성에 더해 환경적 요인과 전기적 요인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원격을 통한 환경 시스템(공조기, 항온항습기 등)을 사용자가 직접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기적 요인으로는 충전 이후의 셀 밸런싱(Balancing) 상태에 유의해 운전을 하게 함으로써 전기 안전공사의 가이드를 준수하며, 보호 운전을 추가하는 등 적극적인 보호 운전을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건소프트 기술의 총 집약형 Micro Grid EMS/PMS분산전원 전력공급시스템 ‘HABENA(아베나)’는 기존의 중앙제어 방식이 아닌 개별 노드 상에서 각기 제어가 되는 분산 제어 방식이다. [사진=대건소프트]
PV+ESS 통합관리 시스템 ‘HELIOS(헬리오스)’는 고성능 PMS를 사용해 한전 전력의 역조류를 차단하고, 안정적인 충·방전과 높은 효율을 이끌어낸다. 변류기(CT) 및 변압기(PT)를 통한 발전량 아날로그(5ms) 계측방식을 PMS에 적용시켜 정교한 발전추종충전 운전이 가능해 높은 운용효율을 제공한다. [사진=대건소프트]

ESS 시장 점유율 및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은?

대건소프트는 안전조치 이행 발표 이전부터 제조사와 함께 ESS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성 강화에 대한 솔루션을 수립해왔다. 이를 통해 ESS 이슈와 관련한 모든 안전성 테스트 완료 후 주기적인 ESS 보호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EMS/PMS 솔루션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문제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최근 안정적인 ESS 운영을 위해 ‘관제’에 관한 부담감이 점차 커지는 추세로, 장비별 장애에 대한 단순한 알람 서비스보다는 무인시스템 서비스화 보급으로 높은 수준의 관제가 필요하다. 15년 동안의 운영, 관리를 위해선 데이터 수집과 장비별 데이터의 의미 있는 활용이 중요하다. 대건소프트는 초 단위 데이터 로그를 수집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머신러닝을 활용해 운영에 대한 사용자 부담을 줄이며,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운영환경 확대를 진행 중이다.

ESS 사업에서 대건소프트가 최근 집중하고 있는 분야와 성과를 소개한다면?

대건소프트는 EMS 시스템의 전반적인 신뢰도 향상과 연계된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기술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EMS의 진단 기술과 분석기술을 활용해 ESS 시스템 고도화를 고안한 스마트 솔루션 고장진단분석 시스템 ‘Andrew(앤드류)’가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SW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앤드류’는 대건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운영 관리에 특화된 ESS 스마트 진단 운영 알고리즘이 적용된 플랫폼이다. 신속한 안전진단 실시, 운영상황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등 장애발생 시 자동으로 장애원인을 진단하고 복구하는 ‘무인 시스템 서비스’이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완벽한 ‘무인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앤드류’는 태양광 연계용 ESS ‘헬리오스’에 우선적으로 적용돼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주변 장치와 공조한 태양광 연계용 EMS ‘헬리오스(HELIOS)’의 작동 화면 [사진=대건소프트]
주변 장치와 공조한 태양광 연계용 EMS ‘헬리오스(HELIOS)’의 작동 화면 [사진=대건소프트]

올해 계획 중인 프로젝트 및 마케팅 전략은?

기존 제품의 기능적 업데이트와 함께 고객의 편의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적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튜브(대건일상), 블로그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자사의 다양한 기술적 고도화 행보에 대해 소개하고 고객과 보다 긴밀한 소통을 진행하는 고객 맞춤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고객 니즈(Needs)에 충족하는 DB를 구축해 기존 EMS에 태양광 모니터링 기술을 접목, 통합 모니터링으로 고객 편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태양광 스트링 단위까지의 고장판단이 가능한 신제품 ‘PV+ESS 통합관리 시스템’과 머신러닝을 통한 진단과 분석기능을 제공해 스마트한 사이트 구축을 돕는 ‘수상 PV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식 런칭할 계획이다. 신제품과 기제품 기능 업데이트 내용 전파를 핵심으로 하며,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다. 고객이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자사 제품의 기술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대건소프트는 신기술 트렌드에 맞춰 고신뢰성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고의 제품과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해외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도 진행하며, 글로벌 ESS 시장의 포문을 연 성공적인 기업으로서 국가 성장까지 리딩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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