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소프트, ‘헬리오스’ 업데이트… AI 탑재로 토털 솔루션 제공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07.22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리오스플러스’ 등 기능 추가해 PV모니터링과 ESS 제어까지 한 번에 관리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대건소프트(대표 이재명)가 ‘기술력’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대규모 제품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현재 국내 ESS 시장은 화재 등의 이슈로 인해 시장 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 ESS 시장 성장 추세와는 다른 모습이다. 국내 EMS/PMS 1위 기업인 대건소프트는 이러한 상황을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대건소프트가 최다 구축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자사의 PV+ESS 연계용 EMS/PMS ‘헬리오스’의 전반적 기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사진=대건소프트]
대건소프트가 최다 구축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PV+ESS 연계용 EMS/PMS ‘헬리오스’의 전반적 기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사진=대건소프트]

올해 초부터 UI/UX 및 기능 업데이트를 준비하며, 고객 및 시장 니즈 분석과 함께 기술·기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 대건소프트는 오는 7월 29일 ‘헬리오스’의 전반적 기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1GWh, 310사이트라는 최다 구축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헬리오스’는 대건소프트의 PV+ESS 연계용 EMS/PMS이다. 고성능 PMS를 사용해 한전 전력의 역조류를 차단하고, 안정적인 충·방전 및 높은 효율을 이끌어 낸다.

특히, 통신방식(Modbus RTU: 약 200ms)이 아닌 변류기(CT) 및 변압기(PT)를 통한 발전량 아날로그(5ms) 계측방식을 PMS에 적용시켜 정교한 발전추종충전 운전이 가능해 운용 효율을 높였다. 이를 통해 실제 사용 고객들로부터 기술력의 신뢰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대건소프트는 이번 헬리오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효율적 데이터 비교분석 △배터리 운영 최적 환경 제어 등 사용자 편의성 증진을 위한 여러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특히, AI기반의 프로그램(Andrew) 탑재를 통해 PV+ESS 운영 데이터 수집 및 취득을 통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HELIOS+(헬리오스플러스)’라는 옵션 서비스가 추가됐다는 점이다. 기존 ‘헬리오스’에 고사양의 H/W와 높은 기술력을 접목시켜 ESS와 PV 인버터, 접속반 모니터링이 한 번에 가능하다.

대건소프트 ESS사업부 김태두 대리는 “대건소프트의 PV + ESS 연계형 EMS는 PV 인버터와 접속반, ESS를 통합 관리 할 수 있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의 전반적인 비용 절감 및 운영·관리 차원에서의 고효율성을 이끌어 낸다”며, “하나의 시스템만으로 여러 장비를 관리하기에 유지보수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대건소프트 이재명 대표는 “ESS의 안정적인 운영은 구축 이후부터가 아닌 구축 초기부터 고려해 진행돼야 한다”며, “고성능의 H/W, 다수 구축 경험 보유, 국내 동종 업계에서 가히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대건소프트는 고객이 15년 동안 ESS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더불어 국내 신규시장의 개척 및 해외 진출 등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개발과 시도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