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MD 디지털경쟁력 순위 한국 8위, 전년 대비 2단계 ‘껑충’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10.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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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연구원, 통신분야 투자 지표 등 경쟁력 개선 필요 시사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발표한 2020년 세계 디지털 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평가대상 63개국 중 8위로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했다고 밝혔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적응력 등에 대해 지식, 기술, 미래준비도 등 3개 분야 52개 세부 지표를 측정해 국가별 디지털 경쟁력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과 싱가포르는 2019년에 이어 1위와 2위를 고수하고 있고, 중국은 16위, 일본은 27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지식, 기술, 미래준비도 3개 분야에서 순위가 상승해 IMD 디지털경쟁력 종합 순위를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2017년 19위에서 2018년 14위 2019년 10위를 기록한 바 있어 꾸준히 개선되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사진=dreamstime]
우리나라는 지식, 기술, 미래준비도 3개 분야에서 순위가 상승해 IMD 디지털경쟁력 종합 순위를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2017년 19위에서 2018년 14위 2019년 10위를 기록한 바 있어 꾸준히 개선되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dreamstime]

우리나라는 지식, 기술, 미래준비도 3개 분야에서 순위가 상승해 종합 순위를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2017년 19위에서 2018년 14위 2019년 10위를 기록한 바 있어 꾸준히 개선되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디지털 변환에 대한 준비 정도를 측정하는 미래 준비도 분야에서는 세부적으로 전자 참여 지수, 인터넷 소매업 매출액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1단계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디지털 혁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나타내는 기술 분야에서는 인터넷 대역폭 속도 지표가 2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5단계 상승한 12위를 기록했으며, 새로운 기술을 이해·발견·확장 할 수 있는 역량을 측정하는 지식 분야에서는 연구개발(R&D) 총액, 1인당 총 연구 개발인력 등이 강점으로 기록되며 전년대비 1단계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발표에 대해, 부처간 협업을 통해 기술 개발 및 적용, 여성 연구원, 통신분야 투자 지표 등 경쟁력이 약한 지표에 대해서도 개선을 위해 신실한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방침이다.

아래는 국가별 종합 순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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