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유럽 시장 겨냥한 역대 최다 제품들 온라인상 선봬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10.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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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 휠로더, R2시리즈 미니굴착기 등 다각화된 제품군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두산밥캣은 10월 21일(현지시간) 체코에 소재한 EMEA(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법인에서 온라인 신제품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이번 행사에서 역대 최다인 12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유럽 시장을 겨냥한 콤팩트 휠로더(Compact Wheel Loader)와 라이트 콤팩션(Light Compaction)을 비롯해,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R시리즈 소형 로더, R2시리즈 미니 굴착기 등이다.

두산밥캣이 유럽에서 열린 온라인 신제품 런칭 행사에서 콤팩트휠로더(사진)를 비롯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유럽 소형 장비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은 콤팩트 휠로더[사진=두산밥캣]
두산밥캣이 온라인 신제품 런칭 행사에서 콤팩트 휠로더(사진)를 비롯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유럽 소형 장비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두산밥캣]

이날 최초로 공개한 콤팩트 휠로더는, 뛰어난 적재능력과 좌우 굴절 기능으로 좁은 장소에서도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유럽시장 환경에 특화 장비다. 두산밥캣은 연 2만대 규모의 유럽 콤팩트 휠로더 시장에서 향후 5년 내 연 1,000대 이상 판매 실적을 끌어올겠는 방침이다. 두산밥캣은 아스팔트 도로 정비에 필수로 사용되는 라이트 콤팩션 장비도 처음 선보였다.

두산밥캣은 또한, 지난해 북미에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낸 R시리즈 소형로더와 R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R2시리즈 미니 굴착기의 유럽시장 출시를 알렸다. 유럽 미니 굴착기 시장은 지난해 기준 연 9만 대 규모로, 유럽 전체 소형 건설장비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시장이다. 두산밥캣은 현지 딜러망과 마케팅 역량 강화로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신제품 출시를 통해 향후 1~2년 내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행 중인 콤팩트 휠로더 [사진=두산밥캣]
운행 중인 콤팩트 휠로더 [사진=두산밥캣]

이외에도 두산밥캣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조종 기술인 ‘맥스 컨트롤(Max Control)’,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제품의 옵션을 상시 구매할 수 있는 ‘맞춤형 고객지원 프로그램(Features on Demand)’ 등 첨단 혁신이 집약된 기술도 유럽에 첫 선을 보였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두산밥캣의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한눈에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제품군 확대와 기술 혁신을 통해 소형 장비시장(Compact Equipment)을 재정의 한다는 의미의 슬로건 ‘Next is Now’ 아래 핵심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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