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환경부가 주관한 기초 지자체 ‘기후위기 대응계획’의 수립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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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마포구 기후위기 대응계획’을 수립해 마포구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응계획은 국가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과 연계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종합계획으로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현황 및 전망, 감축 실행 및 적응대책 목표, 세부 이행계획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다.
또한 마포구는 2050 탄소중립이 글로벌 신패러다임으로 대두되는 상황에 맞게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5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 기후위기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가입해 기후위기에 대한 실천의식 및 공감대 확산에 기여했다.
마포구 유동균 구청장은 “마포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의 추진 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탄소중립의 실질적인 이행 주체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 위기에 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탄소중립 생활 및 환경보전 실천의지를 높이고자 ‘2021년 온라인 마포구 그린리더 환경전문가 과정’ 교육의 정기 수강생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그린리더 환경전문가 교육은 환경 보전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 속 환경운동을 선도하는 주민 환경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과정으로 마포구민 25명을 대상으로 하며 코로나19 지속 발생에 따라 올해는 화상 실시간 교육으로 오는 2월 16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