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이원호에 역대 최대 용량 48MW급 수상태양광발전소 건설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03.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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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약 700억 원 중 에스에너지 계약금액 약 590억 원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신재생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 에스에너지(대표 박상민)가 48MW급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수주했다. 총 사업비 약 700억원 중 에스에너지 계약금액은 약 590억원으로, 수상태양광발전소는 충남 태안군 이원호에 2022년 9월 말 준공된다.

에스에너지가 건설하는 이원호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주민참여형 발전소’로 운영된다. 사진은 2018년 몽골에서 진행한 1MW급 수상태양광 발전소 전경. [사진=에스에너지]
에스에너지가 건설하는 이원호 수상태양광발전소는 ‘주민참여형 발전소’로 운영된다. 사진은 2018년 몽골에서 진행한 1MW급 수상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에스에너지]

에스에너지는 3월 31일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48MW급 ‘이원호 수상태양광발전 설비’를 수주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에스에너지는 육상을 넘어 수상태양광 부분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원호 수상태양광발전소’는 충남 태안군 이원면 이원방조제 내에 설치될 예정으로, 에스에너지가 생산하는 모듈을 비롯한 인버터, 변압기 등 주요 기자재는 100% 국내생산 제품으로 사용된다. 특히 2MW를 지역 주민에게 환원해 발전소 수익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발전소’로 만든다. 주민들의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전환 정책에도 적극 나서자는 취지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48MW급 발전소는 에스에너지가 수주한 역대 최대 용량으로, 이는 태양광 시장에서 에스에너지의 EPC사업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원호 수상태양광발전소와 더불어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100MW급 육상태양광발전 설비 수주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에스에너지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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