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정부의 「위기지역 대체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선체부착생물 제거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조시험동 구축하고 4월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KOMERI 경남본부에서 개최된 이날 개소식에는 경상남도 산업혁신국 조현준 국장, 경남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나영우 이사장, 한국해양대학교 이윤철 부총장을 비롯한 내·외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 수조시험동은 지난 3년간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남도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구축됐다. 이곳에서는 선박의 운항 효율 개선을 위한 선체부착생물 제거 로봇의 성능시험 등이 수행될 예정이다.
KOMERI 배정철 원장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친환경선박기자재 관련 시험 및 성능평가 를 적극 수행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선보이겠다”며, “앞으로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전문연구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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