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부산테크노파크(원장 최종열)는 10월 16일 벡스코에서 조선산업 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부산의 미래를 견인한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부산의 주력 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의 불황 탈출구 모색과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를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육상에서는 흔히 쓰이는 LPG 연료를 선박에 적용해 안전성을 검증함으로써 정부의 친환경선박법 시행에 따른 국내 선박시장에서의 친환경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국내외 LPG 추진선박 건조기준을 마련해, 신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민중공업 이성범 연구소장이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LPG엔진발전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선기술 개발 △선박용 LPG 선외기 기술개발 △선박으로의 LPG 공급기술 개발 △부산 해양모빌리티산업 활성화 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부산시는 LPG 선박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이 부산의 조선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 일으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세미나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과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안을 마련해,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 지역 주력산업의 회복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도 주안점을 두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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