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오토메이션, 플렉스시스템 인수… 클라우드 기반 제조 솔루션 강화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6.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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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 포트폴리오 구축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로크웰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기업 플렉스시스템(Plex Systems)을 인수하며, 제조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글로벌 투자기업 프랜시스코파트너(Francisco Partners)는 로크웰오토메이션에 플렉스시스템을 22억2,000만 달러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플렉스시스템즈는 다중 테넌트 SaaS 제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플렉스시스템즈]
플렉스시스템즈는 다중 테넌트 SaaS 제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플렉스시스템즈]

플렉스시스템은 주로 작업 현장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성을 개선하는 솔루션 특히, 전문다중 테넌트 SaaS 제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은 제조업체가 운영을 비롯해 연결된 공급망의 연결, 자동화, 추적 및 분석 등을 수행하는 데 유용하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최근 생산성 향상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제조 업계의 니즈에 맞춰 클라우드 기반 제조실행시스템(MES)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프랜시스코파트너 Petri Oksanen 파트너는 “플렉스시스템즈는 20여년 전 최초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제품을 출시하면서 지금껏 스마트 제조 혁명의 최전선에 서 있었다. 소유기간 동안 플렉스시스템의 구독 수익이 5배 이상 늘어난 것도 혁신적인 비전 실행을 지속한데서 기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플렉스시스템 Bill Berutti 대표는 “자사는 스마트 제조 전환시대의 선구자로서, 전세계 700개 이상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는 결실을 이뤘다. 이번 합병을 통해 제조업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자사의 목표 달성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크웰오토메이션 소프트웨어·제어 부문 Brian Shepherd 수석 부사장은 “자사는 제조 및 산업 운영을 변화시키는 데이터와 기술의 힘을 믿는다. 인수가 마무리 되면, 자사의 고급 자산 유지 및 관리 기능이 더욱 발전되며, 고객의 생산 시스템을 위한 강력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 포트폴리오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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