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이모터스, 친환경 모빌리티 브랜드로 새로운 도약 “건강한 이륜차 문화 조성”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07.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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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라인 확대 속, 배터리 교환소 ‘디스테이션(D-STATION)’ 플랫폼도 구축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트렌드가 일상화되며 교통수단 역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디앤에이모터스 EM-1S & D-STATION [사진=디앤에이모터스]

전동 킥보드, 전동 휠, 전기 자전거 및 오토바이, 초소형 전기차 등 1인용 이동수단인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에 대한 니즈가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연평균 20% 이상 성장세를 기록 중으로,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은 약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세와 더불어 또 하나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친환경 모빌리티의 약진이다. 우리나라를 포함, 세계 각국이 친환경에 대한 뜻을 같이하며 ‘그린 뉴딜’ 정책 추진 등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고,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 고객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우선시하는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소비 형태가 맞물리며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디앤에이모터스, EV 라인 확대

이러한 가운데, 1월 ‘고객의 일상과 이동의 가치를 연결하는 Mobility Innovator’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기존 대림오토바이에서 디앤에이모터스 주식회사(DNA Motors)로 사명을 변경한 디앤에이모터스는 EV(Electric Vehicle) 라인 확장을 비롯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 브랜드로써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기존 EV 라인인 재피2(Zappy2), EM-1(Electric Mobility-1)을 비롯해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의 화두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적용모델 EM-1S & D-Station, e-citicom(전기삼륜), E-편안-B(전기사륜), 국내 생산 및 출시 예정인 EMOTE(전기이륜) 등 전기이륜차 외에도 전기삼륜과 사륜,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에 이르기까지 EV 라인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신개념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소 ‘디스테이션(D-STATION)’ 플랫폼 구축

디앤에이모터스는 이를 위해 6개 이상의 배터리팩 충전이 가능한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소 ‘디스테이션(D-STATION)’ 플랫폼도 구축했다. 시범사업 기간인 8월 16일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디스테이션’은 서울 주요 도심을 비롯해 경기도 성남 일대에 총 30기가 우선 설치됐다. 디앤에이모터스는 시범사업 종료 이후, ‘디스테이션’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EM-1S를 비롯해 일부 EV 모델은 정부의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따라, 최대 260만원(제품별 상이)까지 지원되는 정부보조금을 통해 권장소비자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고객 트렌드 반영한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

디앤에이모터스는 ‘EV(Electric Vehicle) 모빌리티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우리나라 대표적인 청정지역 지역이자 친환경 요지로 손꼽히는 제주도에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친환경 전기스쿠터를 렌털, 색다른 감성 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디앤에이모터스는 여성들의 이용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전기스쿠터에 대한 저변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 서울 주요 백화점에 진행되는 제주도 특산품 팝업 스토어에도 참여하는 등 콘텐츠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월 2일부터 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을 시작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에서 총 열흘간 열린 ‘제주올레’ 마켓에 시그니처 EV모델 EM-1S와 재피2를 전시해 백화점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안전과 편의, 환경까지 생각한 ‘건강한 이륜차 문화’ 조성 기대

친환경 모빌리티 브랜드로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돌입한 디앤에이모터스가 고객 접근성 강화 및 사회·윤리적 가치 추구 등을 기반으로, 과거 ‘폭주족’, ‘안전문제’ 등 일부 부정적 인식을 재정의하며, 안전과 편의, 환경까지 생각한 ‘건강한 이륜차 문화’ 조성을 앞당길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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