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완공 목표… 에너지 전환 선도기관 입지 굳힌다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제주본부 신사옥 착공의 첫 삽을 떴다.
지난 5일 전력거래소는 제주본부 기능 확대 및 에너지 전환 선도기관으로서의 새 출발을 알리기 위해 제주본부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도남동 일대에 신축하는 제주본부 신사옥은 정부의 저탄소 정책에 부응해 에너지효율등급(예비인증) 1+++ 등급과 제로에너지빌딩(예비인증) 3등급을 취득하는 등 상위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발전설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이 전면 설치된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갖춘 건축물 준공을 통해 제주도 CFI2030에 동참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성을 견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 2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신사옥은 부지면적 1만2,587㎡, 연면적 5,98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1년 6개월이며, 오는 2023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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