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PVEL 모듈 신뢰성 평가서 ‘톱 퍼포머’ 선정… 7년 연속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6.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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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환경에서 모듈 출력 감소폭 2% 이하 제품에만 수여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화큐셀(대표 이구영)이 글로벌 태양광 업계 내 전문적인 지표 평가에서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우수한 제품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 받았다.

한화큐셀이 PVEL가 실시하는 ‘2022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7년 연속 ‘톱 퍼포머’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한화큐셀 직원이 태양광 모듈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은 지난 5월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피브이이엘(PVEL)가 실시하는 ‘2022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PV Module Reliability Scorecard)’에서 7년 연속 ‘톱 퍼포머(Top Performer)’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PVEL의 모듈 신뢰성 평가는 혹독한 기상 환경에서도 모듈의 성능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총 6가지의 성능 실험을 진행해 고온, 저온, 고습도, 고압력 등 극한의 환경에서 모듈의 출력 감소폭이 2% 이하인 제품에 톱 퍼포머를 수여한다.

한화큐셀의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 등은 이러한 성능 실험에서 높은 안정성을 인정받으며, 톱 퍼포머로 선정됐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한화큐셀의 원천 기술인 ‘퀀텀 듀오 Z(Q.ANTUM DUO Z)’ 기술이 적용돼 제품의 출력을 저하시키는 각종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업계 최고 수준의 엄격한 기준으로 제품의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에는 세계적 검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이하 QCPV)에서 한화큐셀은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QCPV의 모듈 장기 신뢰성 평가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품질 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 긴 검사 기간과 혹독한 조건을 적용해 품질 안정성을 평가한다.

그 결과, 한화큐셀은 다수의 국내외 유수의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제품의 우수성과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한화큐셀은 올해 4월 ‘독일 생활소비재(Life & Living) 어워드’에서 3년 연속으로 1위를 달성했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선 4년 연속 ‘글로벌 베스트 컴퍼니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는 “한화큐셀의 모듈 제품은 철저한 품질 기준과 높은 성능으로 주요 재생에너지 시장인 미국, 유럽 등에서 고객의 선호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우수한 제품을 통해 고객 가치 증진과 태양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수요에 대응해 재생에너지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큐셀이 사업부문으로 포함된 한화솔루션은 2025년까지 국내 태양광 생산 및 연구시설에 1조원을 투자해 고효율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한화솔루션은 최근 국내에 1,800억원을 투자해 고효율 셀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연간 총 5.4GW의 생산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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