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컨설팅, NDS와 ‘클라우드‧빅데이터·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06.10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버티컬 클라우드’ 트렌드 선도… 금융·제조·헬스케어 산업군에 주력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대표 홍진석, 이하 딜로이트컨설팅)는 9일, 엔디에스(대표 김중원, 이하 NDS)와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One IFC 빌딩 8층에서 ‘클라우드와 빅데이터‧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홍진석 대표이사, 김우성 클라우드 기술 전략 파트너, 안상혁 디지털 부문장과 김중원 NDS 대표이사, 홍성완 클라우드사업 본부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진 왼쪽부터 홍진석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이사, 김중원 NDS 대표이사 [사진=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세계 경제산업환경이 미래지향적인 엔데믹 기조로 선회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이관해 민첩성과 효율성 높은 경영환경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클라우드는 사용자의 편의에 맞춰 애플리케이션, 툴, 서비스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된 비즈니스 프로세스 솔루션으로 만들어내는 밑바탕이다.

딜로이트의 ‘테크 트렌드 2022’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용 클라우드 시장의 가치는 향후 5년 내에 6,4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며, 18~24개월 동안 범산업적으로 산업용 클라우드를 이용해 동종 산업 안에 존재하는 고유한 니즈를 해결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산업용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구축 가능 여부를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딜로이트 컨설팅과 NDS는 ‘클라우드‧AI‧빅데이터 플랫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 분야별로 특화된’버티컬 클라우드(Vertical Cloud)’의 효용성 및 빅데이터‧AI사업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버티컬 클라우드는 산업별로 필요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어 제공하는 방식으로, 클라우드 기반 역량을 빠르게 다각화할 수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용이할 뿐 아니라 업무 효율성 역시 향상시킬 수 있다.

양사는 먼저 금융, 제조, 헬스케어산업 중심으로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시키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AI기술을 활용해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시스템 및 생산자동화 영역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딜로이트 컨설팅 AI LAB’을 활용해 고객사의 데이터 활용 니즈에 맞춰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개발 및 데이터 분석 기술 내재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딜로이트컨설팅 홍진석 대표이사는 “이번 NDS와의 협업을 통해 산업특화형 클라우드 도입은 물론 데이터 분석 플랫폼 활용을 통해 클라우드 관련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금융, 제조, 헬스케어 산업군을 시작으로 버티컬 클라우드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