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ESG 경영 본격화... 하반기 ESG경영위원회 설치 예정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2.07.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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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공식 홈페이지 오픈... 지속가능경영 성과 공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글로벌 온라인 가구기업 지누스가 ESG 경영 성과를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ESG 경영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홈페이지는 국문과 영문으로 운영되며 그동안 IR 자료에서 제공됐던 ESG 활동을 더욱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지누스가 ESG 경영 성과를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ESG 경영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사진=지누스]

지누스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ESG 경영 목표와 비전, 그리고 환경경영(E), 사회공헌(S), 지배구조(G) 각 부문에서 실천 중인 활동들을 자세히 담았다”며, “친환경 패키징 정책을 도입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환경보호에도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누스는 중국 화안 생산법인과 미국 판매법인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높이고 외부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소재의 공장 2곳에도 태양광발전 설비 도입을 추진하는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도 펼치고 있다. ‘호프(Hope) 매트리스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취약계층에 자사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과 함께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장학금 후원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누스는 올해 하반기 중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장기적 안목에서 글로벌 ESG 경영의 로드맵을 짤 계획이다. 전담 조직은 ESG 방향성 및 목표를 수립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정책과 주요의사 결정 등의 역할을 책임지게 된다.

한편, 지누스는 지난 6월 6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아마존 유럽(EU)에서 주관한 ‘더 어메이즈 가든 바이 아마존(The Amaze Garden by Amazon)’에 참가해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과 ESG 활동을 알렸다. 지누스는 탄소발자국을 줄인 혁신적인 박스포장 침대와 가구를 대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소개됐으며, 많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벤튼 소파를 전시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판매를 진행했다.

지누스 관계자는 “홈페이지 내 ESG 경영 활동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환경보호를 경영 실천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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