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켐, ‘HD Solutions’로 사명 변경… 새로운 NCG CAM 솔루션 런칭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07.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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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파워밀 솔루션 공급 종료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한국델켐이 ‘HD Solutions’(HD 솔루션즈)로 사명 변경과 함께 NCG CAM 솔루션을 새롭게 런칭한다고 7월 19일 밝혔다. 한국델켐은 7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사업 실행전략을 발표했다.

한국델켐은 IT솔루션 공급기업으로 특히 금형 및 부품가공산업에서 제조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관리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등 제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사진=utoimage]  

이날 직접 기자회견에 나선 한국델켐 양승일 대표는 “지난 33년 동안 아껴주셨던 ‘한국델켐’이 새로운 NCG CAM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기타 혁신적인 제조 솔루션들을 개발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HD 솔루션즈라는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하고자 한다”면서, “새로운 CAM 솔루션 뿐 아니라 CAD‧CAE 솔루션 및 하드웨어 라인업을 완성해 제조산업 전반의 토탈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델켐은 파워밀로 대표되는 오토데스크 소프트웨어의 공급은 지난 7월 15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양승일 대표는 “제조업 전반의 일익을 담당하는 토탈솔루션 공급업체로 보다 더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회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모든 역량을 쏟아내고자 오토데스크와의 파트너십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오토데스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궁극에는 고객의 이익과 국익을 위하는 IT 업체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 계약건과 관련해서는 계약이 유지되는 기간 동안 지원은 계속되며, 유상기술지원 서비스 계약을 한 기업에게는 서비스 종료일까지 이전과 다름없는 기술지원 서비스가 유지된다.

새로운 서비스, NCG CAM 솔루션 런칭

오토데스크와의 파트너십 종료 소식과 함께 발표된 신사업 실행전략의 중심에는 ‘NCG CAM’ 솔루션이 있다.

‘NCG CAM’은 1977년 영국에서 개발된 45년 역사의 CAM 소프트웨어다. 파워밀과 같이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연구된 이론을 바탕으로 개발돼 전세계에 공급되고 있다. 양승일 대표는 “NCG CAM은 사용편의성은 물론, 연산속도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어떤 CAD 솔루션과도 완벽한 호환성을 제공하고 독립적으로 운용되는 SW로, 수십년간 쌓여온 포스트프로세싱 데이터 및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델켐은 지난 7월 18일부터 영구라이선스 판매방식으로 NCG CAM 솔루션의 공급을 시작했다.

양승일 대표는 ‘NCG CAM’ 솔루션 공급소식과 함께 ‘HD-Fusion’ ‘HD-Mflow’ 등 개발완료된 API 솔루션들을 소개하며 신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양승일 대표는 “한국델켐은 그간 기존 CAD/CAM/CAE 솔루션을 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자동화할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현장에서의 사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면서, “앞으로도 작업현장에서의 IT 소프트웨어 활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실용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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