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태양광‧풍력 등 에너지기업에 연 2,400만원 청년 채용 인건비 지원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12.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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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만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채용시 적용, 총 50명 규모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경남도가 태양광‧풍력 등 에너지 관련 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면 연 2,4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경남도와 창원산업진흥원은 12월 30일까지 3주간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경남 에너지 성장플러스 청년일자리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도가 태양광‧풍력 등 에너지 관련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면 인건비 연 2400만원을 지원한다. [사진=utoimage]
경남도가 태양광‧풍력 등 에너지 관련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면 인건비 연 2400만원을 지원한다. [사진=utoimage]

‘2023년 경남 에너지 성장플러스 청년일자리사업’은 도내 태양광, 풍력, 원자력 등 에너지 산업관련 중소·중견기업이 만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을 채용하면 해당 청년에 대한 연간 인건비와 주거정착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50명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2년간 연 2,400만원 수준의 청년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채용된 청년은 매월 주거정착금 30만원과 교통비 10만원을 지원받고 자기개발비 연 3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 후 2년 뒤에 해당 기업에 채용된 청년이 정규직을 유지(전환)하거나 지역 내 취‧창업해 정착할 경우 1,000만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참여대상은 도내 소재 에너지산업 관련 중소・중견기업으로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공고기간 내에 신규채용 청년 최대 2명까지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이 선정된 후 1개월 내로 공개모집(워크넷 사이트 등록 필수)을 통해 만 18세 이상부터 만 39세 미만인 청년을 채용하면 된다.

경남도 김창덕 일자리정책과장은 “원전 관련 기자재 업체가 밀집된 경남의 원전사업 생태계 복원 및 재도약을 위한 기업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사업에 지역 내 우수한 기업과 역량 있는 청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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