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 연 100만원 복지포인트 지원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3.02.06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소재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18~34세 청년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대상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 청년의 중소기업 장기 재직을 독려하고 복지향상을 위해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사업’ 지원대상자를 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 연 100만원 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 연 100만원 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 [사진=부산시]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사업’은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에 2021년 1월 1일 이후 입사해 3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만 18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연 10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도 총 1,000명의 청년에게 복지포인트를 지원할 예정이며, 1차 모집은 2월 6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해 총 700명을 선정·지원한다. 2차는 5월 8일부터 15일까지 모집 예정이며, 300명을 선정·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용처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이수한 후 문화·여가, 자기계발, 건강관리 등에 온·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 100만원을 연 2회에 걸쳐 분할 지급 받는다. 생애 1번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쁨카드’는 가까운 부산은행을 통해 신청·발급받으면 된다.단, 청년인턴 지원사업, 청년 내일채움공제 등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산시 이윤재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청년들의 장기 재직 유도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등 청년과 기업이 정착하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