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에프앤씨-한국기계연, ‘패밀리 기업’ 협약 체결… “차세대 이차전지 장비기술 공동 개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4.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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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극 제조장비 ‘Roll To Roll 공정’ 기술개발 및 실증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이차전지 믹싱 장비 전문기업 윤성에프앤씨(대표 박치영)가 한국기계연구원과 ‘패밀리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은 차세대 이차전지 제조 기술 및 장비 분야 선도적인 기술력 확보 등을 목적으로 한다.

윤성에프앤씨와 한국기계연구원이 ‘패밀리 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기계연구원 이승현 책임연구원, 윤성에프앤씨 김한성 기술연구센터장 [사진=윤성에프앤씨]

윤성에프앤씨는 기존 이차전지용 ‘배치식 전극 슬러리 제조 시스템’ 문제를 보완한 ‘연속식 전극 슬러리 제조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한 윤성에프앤씨는 ‘Roll To Roll 공정’ 기술 협업을 통해 이차전지 제조 장비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연속식·건식 전극 제조장비에 대한 Roll To Roll 공정 기술개발 및 실증을 진행한다.

윤성에프앤씨 박치영 대표는 “윤성에프앤씨는 이차전지 믹싱 시스템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확보한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차세대 이차전지 제조 시스템 패러다임에 있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는 기술개발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치영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 제조 시스템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성에프앤씨는 지난 40여년간 독자적 믹싱 시스템을 개발해온 믹싱 장비 제조 기술 보유기업이다. 세계 최초 ‘4,000L급 대용량 믹서’를 개발해 국내 믹싱 시스템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바 있으며, 믹싱 시스템 관련 특허를 약 40여건을 보유 및 출원하는 등 글로벌 믹싱 시스템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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