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파워, 태양광 발전 사업 특수목적법인 ‘지투에너지’ 설립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07.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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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P 체계 대응, 스마트그리드 사업 탄력 전망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는 태양광 발전 사업 특수목적법인 ‘지투에너지’를 설립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지투에너지는 지투파워가 100% 출자한 법인으로 대표이사는 김영일 회장을 선임했다.

지투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사업(IPP, Independent Power Producer)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Special Purpose Company)이다. 지투파워는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투파워가 태양광 발전 사업 특수목적법인 ‘지투에너지’ 설립했다고 밝혔다. [사진=gettyimages]

지투에너지는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소재의 공장건물 지붕을 장기 임차해 20년 동안 태양광 발전 사업(건물 면적 1만2727.5㎡, 태양광 발전 용량 1902kW)을 진행 중이다. 


지투에너지가 설립하는 태양광 발전소의 예상 사업비는 약 25억원(시설 투자비 및 운영비)이며 지투파워가 자금 소요 시기별로 분할 투자한다.

발전사업 및 개발 행위에 관한 허가 절차는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해 12월부터 태양광 발전 상업운전을 진행한다. 

지투파워 김영일 회장은 “특수목적법인 지투에너지의 설립으로 지투파워는 태양광발전시스템 공급 및 태양광 EPC 시공 사업과 함께 태양광 발전소 운영 관리 know-how를 축적할 것”이라며, “향후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로 분산형 디지털 전력 체계인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투파워는 2010년 12월 17일 설립됐다. CMD(상태감시진단) 기술에 기반한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등의 제조 및 설치 사업을 진행 중이다.

CMD 기술은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ICT(정보통신기술)가 적용된 EMS의 일종으로 정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공공기관 거래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현재 친환경 전력기기, VPP(가상발전소), 수소 연료전지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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