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 이하 진흥원)이 ‘금속가공 분야 마이스터 로봇화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추가로 개설해 오는 3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진흥원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빅데이터 활용 마이스터 로봇화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속가공 업종 분야 숙련공의 기술 노하우를 디지털화해 로봇에 접목시켜 현장 산업체와 종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9월까지 데이터 및 금속가공 관련 분야 재직자와 전공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총 83명의 인력 양성을 지원한 바 있다. 해당 교육과정은 정원 초과로 조기 마감됐다.

진흥원은 이번 교육과정은 이어지는 교육과정 추가 개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금속가공 분야 디지털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금속가공 업종 주요 기술 이론과 로봇에 대한 이해도 제고 중심의 강의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금속가공 분야 주요 기술인 연마, 절삭에 관한 이론 교육과 △데이터를 활용한 로봇 자동화 시스템 실무와 로봇 활용 기술 중 하나인 힘 제어에 대한 이론 교육, 마지막으로 △협동 로봇 활용을 위한 기초 로봇 실습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이수자에 한해 교육 종료 후 수료증이 발급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제조산업 현장에서 로봇 관련 기술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본 교육과정을 통해 금속가공 분야 디지털 기술 기초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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