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PV 아카이브] 아반시스코리아, 컬러형 BIPV 특화 제품 ‘SKALA’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12.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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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건설기술연구원 abZ인증 획득… 자동화 시스템 적용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국내 태양광발전 시장에 유독 혹독했던 2023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 2024년엔 태양광 패널 등 신재생에너지 업계가 반전의 계기를 찾을 수 있을까.

BIPV 업계는 원천 기술 개발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그만큼 건물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부착 및 발전이 가능한 기술은 고도화되는 중이다.

내년부터 ‘제로에너지빌딩 5등급 의무화’가 적용되는 것은 호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서 R&D부터 제품 양산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내용의 ‘BIPV 시장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낙관하긴 이르다. 건축 업계와 엇박자, 제품 인증 과정의 실효성 보완 등 과제들이 많다.  

아반시스코리아(대표 지준페이)는 자외선에 따른 변색이 없는 다층산화코팅 방식으로 컬러를 구현한다.

벽체형 BIPV 설치 사례 [사진=아반시스코리아] 

자체 특허와 함께 독일 건설기술연구원의 건축자재인증인 abZ인증을 획득했다.

시공 방식은 고층 공사에서 특히 빛을 발한다. 부압 612kg/㎡을 견딜 수 있음을 인증받았다.

회사의 상징인 ‘SKALA’는 총 12가지의 색상으로 나뉜다. 실리콘 태양전기가 아닌 ‘CIGS 박막 태양전지’가 적용됐다.

모듈 사이즈는 664 X 1587(1.05㎡)이며 G2G 방식이다. 길이 방향으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고 접합필름은 POE를 사용했다.

SKALA는 별도의 프레임 없이 두개의 유리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모듈 뒷면에 Back-Rail 두 개가 장착돼 있다.

앞서 태양광모듈 가운데 최초로 제품 자체 디자인 및 설치 건축 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유리 투입부터 백레일의 부착까지 수작업 공정이 없으며 자동화 시스템에 의해 모듈이 생산된다.

생산 과정부터 모듈의 품질을 보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아반시스는 다수의 국제인증(IEC, UL, CE 등)을 보유 중이다. 모든 색상의 모듈이 국내 KS C 8577 인증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도심 BIPV에 유리하며 넓은 스펙트럼에서 전력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많은 발전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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