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9일 한강에셋자산운용과 ‘담양군 산업단지 지붕형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입주기업에 임대료 등 부가적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을 통해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사업비 약 510억원을 투자해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붕에 약 30MW 수준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상업 운전 개시 후에는 임대료 지급 등 입주업체를 지원하고, 총투자금의 약 3%를 담양군의 핵심 정책인 향촌복지 지원 및 장학기금으로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기업의 지붕임대를 통한 부가 수익 창출과 더불어 관내 업체 공사 수주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인허가 신속 처리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경기도, 태양광 보급‧확산 앞장…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 이룬다
- 서부발전, ‘군산 스마트그린 산단’ 에너지효율화사업 시동
- 전남도, 332억원 투입해 ‘대불국가산단’에 신재생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한다
- 태림포장, 탄소중립 나선다… 오창공장에 5.5MW 규모 태양광발전 설비 착공
- 보령시, 공공주도의 태양광집적화단지 조성한다
- “전국 최초”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참여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1조2,000억원 조성… ‘지붕태양광·업무복합시설’ 등 지원
- 동서발전, ‘김해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 한화큐셀, 현대차 공장에 ‘큐피크 듀오 G11’ 모듈 설치… 20MW 태양광 공급
- 전남도, 자가소비형 태양광발전 전력 거래 실증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