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태양광발전소 3곳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4.12.02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SS 화재 예방 위해 실시간 온도 변화 감지해 이상 징후 빠르게 포착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화재 예방을 위해 태양광발전소 3개소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춘천시가 화재 예방을 위해 태양광발전소 3개소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사진은 기사와는 무관 [사진=gettyimage]

춘천시는 직접 운영 중인 태양광발전소 6개소 중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있는 소양, 거두리, 샘밭해드림 태양광발전소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이번 설치는 ESS 관련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추진된 조치로, 해당 열화상 카메라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최신형 장비로, 실시간으로 온도 변화를 감지해 이상 징후를 빠르게 포착할 수 있다.

친환경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미리 방지하려는 춘천시 노력의 하나로, 이를 통해 화재 가능성이 있는 상황을 조기에 확인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춘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기술 투자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시 김향순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열화상 카메라 설치는 태양광발전소의 운영 안전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첨단 기술 도입과 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