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22일 배민커넥트에서 활동하는 라이더들 중 현장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라이더들을 초청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땡스 배-테랑 데이'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라이더들간 소통과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회사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라이더 케어프로그램과 배달정책에 대한 피드백을 듣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베테랑 라이더들은 배민라이더스쿨 안전교육을 수료한 라이더들 중 현장 경험이 많은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초청했다.
'땡스 배-테랑 데이'의 첫 세션은 '배달고수클럽 살펴보기'로 시작됐다. 운행건수에 따라 라이더들에게 알맞은 등급별 혜택과 최신형 오토바이, 배민라이더웨어 안전용품(조끼, 헬멧) 등을 제공하는 '배달고수클럽'의 기획배경과 운영현황이 소개됐다. 현장에 참가한 라이더들은 다양한 배달경험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 '배민커넥트 다시보기'에서는 배달수단, 정비, 금융, 여행, 의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서비스 '배-네핏(배민커넥트 배네핏)'을 살펴보고 ▲2021년부터 진행 중인 '라이더 계절성 안전용품 지원' ▲안전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배달용품 공구장터' ▲혹서기·혹한기 라이더 휴식지원 캠페인 '커피트럭 이벤트' 등 우아한청년들이 업계 최대 규모로 펼치고 있는 라이더 케어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마지막 '배민커넥트 함께 만들기'에서는 참석한 베테랑 라이더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라이더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벤트와 지원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그동안 우아한청년들이 라이더와 간담회, 설문조사로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책과 제휴사업을 설계해 온 만큼 이번 시간에도 라이더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 땡스 배-테랑 데이를 통해 베테랑 라이더들과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에 청취한 의견을 실질적 지원 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더 나은 배달환경을 위해 온·오프라인 소통창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