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어린이날…주요 기업들, 임직원 대상 행사 '풍성'
  • 김기찬 기자
  • 승인 2025.05.0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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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족 초청 행사…현대차, 주말 위주 대형 차량 1주일 지원 등
현대차의 어린이날 행사인 '캐치!티니핑'과 협업 전시회가 개최되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의 어린이날 행사인 '캐치!티니핑'과 협업 전시회가 개최되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사진=현대차그룹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황금연휴'가 끼어 있는 어린이날, 주요 기업들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공을 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놀이공원을 통째로 빌리는가 하면 자녀가 부모의 업무 공간을 둘러보는 '투어' 형식의 행사도 마련됐다는 것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휴가 시작되는 3일 각 사업장에서 임직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가족 초청 행사를 열었다.  페이스 페인팅(얼굴 장식), 마술·버블 쇼, 퍼레이드 등 체험 행사를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게 마련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가족과 자동차 추억'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 가족을 선발하고 황금연휴를 포함한 5월 주말 위주로 대형 차량을 최대 1주일 지원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또한 현대차는 가정의 달을 맞아  1일부터 내달 1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SAMG엔터(SAMG Entertainment)가 제작한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어린이 프로그램 '유스 어드벤처'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LG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경남 창원 사업장 등에서 자녀가 부모의 업무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LG트윈타워에 임직원 가족 400여명을 초청해 석자들에게는 가족이 평소 근무하는 업무공간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고,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도 제공해 인근 한강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앞서 3일에 LG전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구성원들이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경남 창원에 위치한 테마파크 로봇랜드를 일일 대관하기도 했다. 

HD현대는 ‘키자니아 부산’을 5월부터 6월 첫 주말까지 3회에 걸쳐 대관한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엔 ‘리틀 히어로 데이’로 정해 울산HD 축구 경기에 임직원 자녀 100명을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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