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르노그룹이 르노코리아의 수장을 교체했다.
22일 르노그룹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전날 신임 대표이사로 니콜라 빠리 사장을 선임했다. 빠리 사장은 오는 9월 1일부터 공식 취임한다.
프랑스 랭스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빠리 신임 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 ZF를 거쳐 지난 2015년 르노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프랑스, 인도, 중국 등지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배터리와 E-파워트레인,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전자부품 구매를 담당하는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2022년 3월 부임한 스테판 드블레즈 전임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그룹 인도 법인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옮긴다. 드블레즈 사장의 공식 임기도 오는 9월 1일부터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9월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번째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며 현재까지 4만5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실적 흥행을 예고했다.
최근에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을 공개하며 한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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