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GS글로벌이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 제조사 소파솔라(SOFAR Solar)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태양광발전 시장에 최적화된 60kW 및 125kW 연계형 인버터 제품 공급을 본격화한다.

GS글로벌이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 제조사 소파솔라(SOFAR Solar)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미지=GS글로벌]

소파솔라의 인버터는 고성능·고신뢰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표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GS글로벌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 ‘최대 10년 품질보증’을 제공, 장기 운영이 필수인 태양광 발전소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인버터 품질보증은 5년 수준으로, 보증기간 이후 발생하는 수리비와 출장비 등은 발전소 운영자가 부담해 왔다. 그러나 GS글로벌은 최대 10년 품질보증을 제공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유지보수 비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고객의 장기적 신뢰 확보 및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파솔라는 2013년 설립된 글로벌 인버터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누적 34GW 이상의 출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EUPD리서치의 ‘Top Brand PV Inverter’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GS글로벌은 국내 설치 환경에 최적화된 60kW(60KTLX-G3), 125kW(125KTLX-G4) 모델을 중심으로 전략 시장을 공략한다. 해당 제품은 △고출력 모듈과의 높은 호환성 △I-V 커브 분석 △원격 펌웨어 업데이트 △한글 LCD 및 블루투스 연동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특히, RS485 포트 2개를 기본 제공해 외부 제어장치와의 직접 연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한전의 능동전압제어장치(DER-AVM) 또는 출력제어장치(RTU) 연결 시 별도 모니터링 장비 없이도 인버터와 직접 통신이 가능해 설비비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소파솔라 인버터는 전국 각지에 설치를 확대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기준 월평균 발전시간 4.0~4.7시간을 기록하며 현장에서의 안정적 출력과 고효율 운전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A/S는 GS글로벌과 소파솔라코리아를 중심으로 대구, 부산, 광주에 구축된 전국 네트워크 망을 통해 신속히 대응한다. 주요 부품 및 예비 자재는 전국 각지에 분산 배치돼 있으며, 전담 인력 운영 체계를 통해 고객 만족도와 기술 신뢰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GS글로벌 관계자는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서 제품의 기술력뿐 아니라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후 대응 체계와 장기 품질보증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최대 10년 보증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파솔라코리아 최동규 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소파솔라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버터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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