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BBQ가 미국 하와이 대표 명소인 와이키키 해변에 추가로 매장을 선보이며 하와이에만 세 번째 매장을 선보였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는 최근 미국 하와이 주 오아후 섬에 위치한 호놀룰루 시 와이키키 해변에 'BBQ 와이키키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하와이 관광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와이는 매년 1000만 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다녀가는 글로벌 휴양지다.
BBQ는 이미 오픈해 운영하고 있는 1호점 쿠오노몰점과 2호점 아이에아점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매장인 와이키키점을 오픈하며 현지에서 'K-푸드'를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매장이 위치한 오아후 섬은 하와이 주 인구의 3분 2 이상이 집중돼 있을 정도로 인구 밀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와이키키는 아름다운 해변 경관과 함께 세계 최대의 야외 쇼핑몰인 알라 모아나 센터를 비롯한 쇼핑 장소와 고급 식당들이 즐비한 관광 명소다.
와이키키는 해마다 약 400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하와이 전체 관광 수입의 약 42%를 창출하는 하와이 주의 핵심 지역이다.
BBQ는 입지적 이점을 살려 약 74㎡(22평) 규모의 와이키키점을 오픈했다. 와이키키점은 포장 및 배달에 특화된 카운터 서비스 스타일의 '카페' 타입 매장으로, 해변에 위치한 호텔 중심으로 관광객들의 포장 및 배달 주문 비율이 높은 상권의 특징을 반영했다.
해당 매장에서는 시그니처 메뉴인 골든프라이드 치킨을 비롯해 양념 치킨, 소이갈릭, 레드착착, 치즐링 등의 치킨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햄버거, 치즈볼 등의 사이드 메뉴와 함께 떡볶이, 소떡소떡 등의 K-푸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치즈떡볶이, 크림떡볶이, 워크떡볶이 등 하와이 지역에 특화된 퓨전 메뉴도 마련됐다.
BBQ는 뉴욕 맨하탄 32번가를 시작으로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테네시, 네브래스카, 아칸소, 인디애나 4개 주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는 유타 주에 31번째, 오리건 주에 32번째로 매장을 열며 미국 전역 매장 진출을 목표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이번 하와이 3호 매장 오픈으로 BBQ가 세계적으로 최고로 손꼽히는 관광지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며 "전 세계인이 모이는 세계 최대 휴양지인 만큼 한국 치킨의 우수한 맛은 물론 K푸드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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