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중소기업이 비즈니스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분야는 대규모 R&D 투자 없이 적은 자본투자로 가능한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가상현실, 3D프린터 등이며, 다양한 서비스와 기기를 필요로 하는 제조업에 강점이 있는 기업과 다양한 응용분야에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 주도보다는 민간, 특히 중소기업의 주도적 역할이 중요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중소기업학회는 '제37회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에 적합한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찾고 중소기업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일 연세대학교 교수의 ‘4차 산업혁명시대의 중소기업 혁신성장 전략’이란 주제발표에 이어, 남대일 고려대학교 교수, 이상명 한양대학교 교수의 토론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임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소기업이 비즈니스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분야는 대규모 R&D 투자 없이 적은 자본 투자로 가능한 IoT(사물인터넷),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3D프린터”라며 “정부 주도보다는 민간, 특히 중소기업의 주도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사업 환경을 만들고 중소기업이 마음껏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공장 확산, 특허 공제 기반 조성 등 4차 산업혁명 플랫폼을 만들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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