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마트 공장 교육 지원 사업 실시 만족도 높아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6.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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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 4월 실시한 스마트 공장 교육 참가자 60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 대부분 교육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 향후 기존 공장에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도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 공장 교육사업 설문 결과 교육 만족도 100%

[인더스터리뉴스 전시현 기자] 인천시가 실시하고 있는 '스마트 공장 교육 지원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의 따르면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에 실시한 스마트 공장 교육 참가자 60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100%를 나타냈고, 95.7%는 향후 기존 공장에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할 의향이 있으며, 또한 89.1%가 추가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개설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보다 많은 중소기업에게 교육 기회와 진단 컨설팅을 제공하고 스마트 공장 도입을 통한 생산현장의 고도화를 이룰 수 있도록 내년에는 관련 예산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인천시]

이 교육은 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1단계 사업으로서 중소기업의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공장의 개념부터 구축 방안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시 부담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뿌리기업이 많은 인천 산업의 특성에 맞게 기존 설비를 이용한 스마트 공장 구축 사례 등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인천시는 현재 200여개인 스마트공장을 2022년까지 1,000개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올해는 스마트공장 100개 구축을 목표로 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교육 → 진단컨설팅 → 구축 지원의 3단계 스마트공장 지원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1단계는 스마트 공장 교육 지원은 4월의 실무자 교육을 시작으로 6월에 스마트공장 아카데미와 7월 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 등 스마트 공장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구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한 2단계 진단 컨설팅 사업은 스마트 공장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 전문가를 파견, 사전 진단을 통해 맞춤형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제시하는 사업으로서 상반기에는 18개 기업에 컨설팅을 완료하였으며, 하반기에 7개 업체를 추가 모집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3단계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은 총 사업비 중 국가가 50%(5천만 원 한도), 인천시가 20%(2천만 원 한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은 나머지 30%만 부담하게 되어 그 동안 초기 투자비용 부담에 도입을 망설이던 기업들이 스마공장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올해 스마트 공장 100개 구축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시 산업진흥과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 산업 환경의 변화로 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시도 보다 많은 중소기업에게 교육 기회와 진단 컨설팅을 제공하고 스마트 공장 도입을 통한 생산현장의 고도화를 이룰 수 있도록 내년에는 관련 예산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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