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모듈 연간 500MW 규모 생산, 미국 현지 시장에 공급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LG전자가 미국에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태양광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국 현지에 태양광 생산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LG전자는 미국 앨라배마주에 연간 생산량 50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 건설 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LG전자 북미서비스법인 전경[사진=LG전자]](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1806/24850_15796_266.jpg)
LG전자는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Huntsville)에 있는 LG전자 북미서비스법인(LGEAI)의 물류창고 건물을 개조해 태양광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LG전자 헌츠빌 공장은 1981년 설립 후 TV 등의 생산기지 역할을 해오다 현재는 북미지역의 서비스법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LG전자는 연면적 8,700제곱미터(㎡) 규모의 건물에 태양광 생산라인 2개를 구축한다. 총 투자금액은 2,800만 달러다. 헌츠빌 공장에서는 N타입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게 되며, 연간 총 생산능력은 500MW이다. 생산된 태양광 모듈은 전량 미국 현지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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