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랩, 스마트 팩토리의 기초는 데이터 관리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07.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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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데이터 관리 연구개발에 매진한 울랄라랩은 최근 윔팩토리를 통해 전 세계 유수의 제조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윔팩토리 통해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울랄라랩은 스마트 팩토리 스타트업 기업으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기술을 기반으로 쉽고 빠르게 스마트 팩토리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윔팩토리를 개발해 최근 해외 시장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윔팩토리는 중소기업도 저렴한 비용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구축시 장비 교체 없이 기존 장비에 디바이스를 장착하는 것만으로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울랄라랩 강학주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울랄라랩 강학주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윔팩토리는 제조업에 특화된 IIoT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업에 상용화 돼있는 다양한 센서들과 위콘을 연결해 공장 설비에 부착하고 윔엑스와 연결만 하면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위콘이 설비의 실시간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및 저장하고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윔엑스에서 분석 및 시각화해 설비의 작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위콘에는 1대에 최대 4개 센서를 연결할 수 있으며 모듈형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하기에 3G, WiFi, LTE 등 다양한 공장 네트워크 환경에 쉽게 대응할 수 있고 부착만 하면 되는 간단한 구축 방법으로 기존 공장 설비의 변경 없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이 가능하다. 

울랄라랩 강학주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 수집과 분석으로 여러 기기에서 모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해야 한다”며, “울랄라랩은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 3월에 글로벌 인더스트리 플랫폼 기업 Cefinity와 윔팩토리의 1,600만달러 공급 계약을 체결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는 울랄라랩은 그동안 진입이 어려웠던 국내 시장에도 집중할 다는 계획이다.

강 대표는 “작년까지 스타트업 기업이 여러 가지 제한 사항으로 국내 스마트 팩토리 사업에 참가할 수가 없어 아쉬웠는데 올해부터 참가하게 돼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아직 국내 기업들은 데이터 관리에 대해 소홀한 면이 있어 아직은 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설명이 필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윔팩토리를 대기업뿐만이 아닌 중소 제조 기업들도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으로 개발됐다”며, “우리는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지능화 공장을 목표로 사람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공장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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