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친환경 도시 조성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치 보조금 지원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9.03.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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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내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 설치해 전기에너지 절감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연수구청과 협업 추진, 도심 내 고층 아파트에 태양광발전 설비 보급 확산 기반 마련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 도시 조성을 위해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관내 단독․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 도시 조성을 위해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관내 단독·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dreamstime]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 도시 조성을 위해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관내 단독·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dreamstime]

경제청은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되어 온 이번 사업과 관련, 점차 증가되는 신재생에너지 설치에 대한 주민 요구를 반영해 전년도 대비 보조금 지원예산이 25%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또 주민 선호도가 가장 많은 3kW급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가격이 630만원에서 560만원으로 인하됨에 따라 국비지원금이 전년도 대비 315만원에서 168만원으로 삭감되었으나, 시비 보조금을 전년도 대비 20% 증액 지원함으로서 주민부담을 완화토록 했다.

특히 연수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고층 아파트와 빌딩이 많은 송도국제도시의 도시환경 특성에 맞추어 공동주택을 태양광발전 설비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지정함으로써 도심 내 고층 아파트에 태양광발전 설비 보급·확산기반도 마련됐다. 단독주택에 3kW급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할 경우 월평균 전력사용량이 300㎾h인 가구는 40,000원 이상, 400㎾h 사용가구는 59,000원 가량의 전기요금 절감이 기대된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2012년 이후 중단된 공동주택의 태양광발전설비 보급이 활성화되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 이외 국비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단독주택은 물론 상가주택 등 고층건물의 태양광보급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전기요금 계산은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전기요금계산기를 검색하면 쉽게 전기요금을 계산할 수 있다. 2019년 신재생에너지보급(주택지원) 사업 보조금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제자유구역청 환경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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