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JA솔라가 말레이시아 2.5MW 굿이어 태양광 발전소에 고효율성 PERC 양면발전 모듈을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굿이어 태양광 발전소는 지금까지 NEM(Net Energy Metering) 프로그램 하에서 건설된 최대 규모의 옥상 태양광 발전소로써, 말레이시아의 재생에너지 개발을 비롯해 고효율성 모듈 적용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JA솔라의 PERC 양면발전 모듈의 에너지 효율은 전통적인 단결정 모듈보다 10.5%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JA솔라]

NEM(Net Energy Metering)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 프로젝트 중 하나다. NEM의 목적은 가정용 옥상 태양광 시스템 설치를 비롯해 산업, 상업 및 농업 시장용 태양광 발전 응용을 발전시키고,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더욱 광범위한 태양광 에너지 이용을 도모하는 것이다.

JA솔라 PERC 양면발전 모듈의 에너지 효율은 전통적인 단결정 모듈보다 10.5% 더 높아 NEM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 반도 서부 해안 샤알람에 위치한 이 태양광 발전소는 세계 굴지의 타이어 제조업체 굿이어의 소유다.

JA솔라 관계자는 “굿이어 시설의 옥상에 JA Solar의 고효율성 PERC 양면발전 모듈이 설치됐다”며, “이 고효율성 모듈로 생산되는 태양광 발전량은 굿이어 시설의 1일 전력 소비량 중 11.5%를 충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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