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4년간 천 원의 사랑’ 급여 모아 1억원 기부
  • 정한교 기자
  • 승인 2019.11.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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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0명의 임직원 참여해 약 1억5100만원 모아… 다양한 사내 봉사 프로그램 운영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꾸준한 사랑 나눔을 실천, 총액 1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전달했다.

LG유플러스는 매달 임직원들 급여에서 1000원을 공제해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U+천원의 사랑’ 캠페인으로 4년간 누적 약 1억원을 기부했다고 11월 27일 밝혔다.

‘U+천원의 사랑’은 LG유플러스 임직원 개개인의 1000원을 모아 기금을 적립,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는 소액모금 캠페인이다. 적립된 기금으로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동료 28명과 장애 아동, 청소년 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33개의 모금함이 마련됐고 이를 통해 누적 약 1억원의 후원이 이뤄졌다.

LG유플러스는 매달 임직원들 급여에서 1000원을 공제해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U+천원의 사랑’ 캠페인으로 4년간 누적 약 1억원을 기부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매달 임직원들 급여에서 1000원을 공제해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U+천원의 사랑’ 캠페인으로 4년간 누적 약 1억원을 기부했다. [사진=LG유플러스]

2019년 11월 기준, ‘U+천원의 사랑’에 참여한 임직원은 3,400명으로 전체 임직원 중 32%에 달하는 참여율을 보였다. 전월 모금액은 534만8,000원이다. 누적 기금은 약 1억5,100만원에 달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부에 대한 부담스러운 인식을 깨고 최소한의 경제적, 시간적 투자로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 가능해 나눔의 가치를 넓게 확산시킬 수 있는 캠페인”이라며, ‘U+천원의 사랑’ 시작 배경을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이하은 글로벌영업팀 선임은 “U+천원의 사랑 캠페인은 사내 포털에서 클릭 한번으로 쉽게 신청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고, 또 기금이 어느 가정에 어떻게 지원됐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소확행‘이라 생각한다”며, “내 옆에 일하는 동료들이 선한 마음으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면 마음이 훈훈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조직문화 핵심활동에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를 포함해 임직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팀 혹은 담당 단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일일봉사 ‘1팀/1담당 1나눔’, 목소리 기부를 통한 시각장애인 책 읽기 봉사 ‘U+보네이션(Vonation)’,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을 통해 꿈을 지원하는 ‘두드림 U+ 요술통장’ 등 다양한 사내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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