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과 함께 부산맹학교와 전북맹아학교에 제4호, 5호 ‘U+희망도서관’을 설립했다고 9월 3일 밝혔다.
U+희망도서관은 LG유플러스가 2017년부터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작한 시각장애학생의 학습을 돕기 위해 맹학교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기증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강원명진학교에 이어 올해는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부산맹학교와 전북 익산에 위치한 전북맹아학교에 기기를 전달했다.
![부산맹학교에 설립된 제4호 ‘U+희망도서관’에서 부산맹학교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009/39430_36010_4524.jpg)
독서 보조공학기기는 인쇄물의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준다. 평소 책을 통한 정보 습득이 어려운 시각장애학생들이 학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며 장애아동들의 경우 교육 사각지대에 놓이게 됐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 필요성이 제기된 최근의 상황에 걸맞게 U+희망도서관을 1개관 구축에서 올해 2개관 구축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U+희망도서관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해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마켓’을 지난 5월 개최한 바 있다. 전국에 재직 중인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기부한 애장품을 비롯해 광고모델들이 착용했던 의상 및 촬영 소품을 사내 게시판을 통해 ‘비대면(언택트)’으로 판매했다. 마련된 수익금 약 2,200만원 전액은 독서 보조공학기기 구매 비용으로 사용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구성원들이 현장 봉사활동에 나서기 어렵지만 비대면으로 기부금을 마련해 온정을 베풀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시각장애학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보다 큰 꿈을 꾸고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트-하트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아동의 교육환경 개선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소외 없이 평등하게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ICT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통해 시각장애아동들이 지속적으로 책을 읽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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