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 인천국제공항공사 S/4HANA 고도화 사업 완료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0.11.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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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아우리시스템’ 인프라 개선으로 안정성 및 운영효율성 확보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SAP코리아(대표 이성열)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인 ‘아우리시스템’ 인프라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월 12일 밝혔다. 총 10개월이 소요된 이번 개선사업에는 SAP코리아와 함께 SAP코리아 파트너사인 에스넷시스템이 주사업자로 참여했다.

SAP코리아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사, 재무, 예산, 경영정보 등 17개 경영지원 업무를 지원하는 기존 SAP ERP 및 경영정보 시스템을 최신 IT 기술인 S/4HANA를 적용한 인프라로 전환했다. [사진=utoimage]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재 9년 동안 활용했던 시스템의 노후화와 함께, 대내외 환경 변화 및 업무 프로세스를 보완하기 위한 기능 추가와 고도화 작업을 필요로 했다. SAP코리아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사, 재무, 예산, 경영정보 등 17개 경영지원 업무를 지원하는 기존 SAP ERP 및 경영정보 시스템을 인메모리 기반의 최신 IT 기술인 S/4HANA를 적용한 인프라로 전환했다.

아울러, SAP코리아와 에스넷시스템은 연계된 34개 업무시스템과의 연계를 검증했으며, S/4HANA 기반의 One-Platform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향상하고 향후 정확하고 신속한 데이터 기반의 경영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을 구축했다.

SAP코리아는 ‘아우리시스템’ 인프라 개선사업 이후에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고품질의 서비스를 중단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AP코리아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주요 기대효과로 △신규 인프라 설비 도입에 따른 안정성 강화 및 운영 효율성 확보 △사용중인 패키지(ERP 6.0)의 서비스 종료 대비 △주요 프로세스 처리시간 40% 단축 및 보고서 응답속도 50% 향상 △UI 개선을 통한 사용자 만족도 및 경영 효율성 증대를 꼽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안정준 스마트추진실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SAP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다변화하는 사업 관리 역량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IT 고도화의 수행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SAP코리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회사의 분리된 ERP 시스템 통합은 물론, 예산 관리체계 고도화 사업들을 추가로 진행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사업관리 등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AP코리아 이성열 대표이사는 “수많은 승객이 오가는 세계적인 허브 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SAP S/4HANA 도입으로 인프라 고도화에 성공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뜻 깊다”면서, “개선사업 완료에서 그치지 않고 신규 기술과 기능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국내 기업의 경영 및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파트너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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